맥도날드,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 1900만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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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이미지.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 메뉴의 누적 판매량이 19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메뉴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은 현재까지 1900만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버거는 약 950만개가 판매됐다.

특히 국내 농산물 대량 수매가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t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다.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약 100t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매년 색다른 한국의 맛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뉴 개발 단계부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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