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람(대표 조민제)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13일, 저소득 아동 후원을 위한 기부금 및 아동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당 기부금은 세계전람이 주최하는 인천 베이비&키즈페어 및 인천국제유아교육전(이하 유교전)에서 진행한 '물물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 되었다.
물물나눔 캠페인은 전시 주최사와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이색적인 캠페인이다. 전시장 내 물물나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저소득 아동을 위하여 1천원을 기부하면, 전시 주최사가 준비한 유아 교육 및 육아 용품을 나눔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유교전 공식 엠버서더인 육아 유튜버 '종지부부'와 '꽁지TV'가 함께 진행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캠페인을 알려, 저소득 아동 후원에 힘을 보태어 주었다.
금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400만원과 도서/완구/체험권 등 2,800만원 상당의 아동용품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인천 내 소외된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이민주 인천국제유아교육전 팀장도 “인천 유교전을 아이들과 부모의 미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함에 있어 물물나눔이라는 사회 공헌 활동은, 현 시대에 꼭 필요한 문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MICE를 중심으로 민간과 공공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가 웃음지을 수 있는, 문화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2024년 유교전은 3월 세텍 전시장을 시작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코엑스를 포함하여 연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