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비즈메시징 플랫폼 '비즈 와이드샷' 2.0 버전을 출시했다.
비즈 와이드샷은 웹사이트를 통해 시스템 연동 없이도 문자,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RCS메시지를 한번에 발송 가능한 통합 메시지 플랫폼이다.
새롭게 출시된 비즈 와이드샷 2.0버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RCS 선거문자' 전송 기능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유세가 시작되는 시점에 선보인 기능으로,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SNS 메시지 또는 톡 메시지를 직접 발송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스마트 모듈 기반의 RCS 메시지는 공식 인증마크를 달고 전송돼 발신자의 신원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이를 통해 스팸, 피싱 메시지와 확연하게 구별 가능하다. 또한 카드형, 썸네일형 등 다양한 템플릿 제공을 제공하고, 대용량 이미지, 액션 버튼 삽입 등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025년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수신자, 발신자 모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넘버원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