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와 티티엔지(대표 이배희)가 '추종형 로봇 기술협력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대량 생산체계 구축, 판로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서비스 로봇의 개발 및 콘텐츠 개발 기술 협력 등 국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추종형 캐디로봇(제품명:Hello Caddy)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골프장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시스템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추종형 1인승 승용카트' 생산 등 골프장 종사자들의 업무효율 증대 및 운영비용 절감 등 국내외 시장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특히 양산시스템을 갖춘 대기업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배희 티티엔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로봇 골프카트를 비롯, 다목적 추종형 로봇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수출을 위해 준비중”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생활로봇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이 함께 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