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기업 '엣눅하다'와 협동로봇 102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136억원)의 11%에 해당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엣눅하다에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을 납품한다.
엣눅하다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을 미국, 호주, 프랑스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1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푸드테크 로봇 수요 증가로 이번 공급 계약 규모가 50% 정도 확대됐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엣눅하다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차별화된 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