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간편식 우동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가쓰오우동'과 '얼큰우동', '튀김우동' 등 제품 3종을 리뉴얼한다고 6일 밝혔다. '가쓰오우동'은 우리나라 간편식 우동의 원조로 꼽히는 제품이다.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정통 방식의 '가쓰오우동'은 리뉴얼을 통해 가다랑어포 원료 함량을 높이고 다시마 간장 및 저온 숙성 우동 조미액을 더해 국물의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얼큰우동'과 '튀김우동'은 면에 달걀 흰자 분말을 더해 더욱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각 제품들의 특징을 소비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가쓰오 액기스로 깊은 풍미',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칼칼한 맛' 등 문구를 더해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와 특장점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우동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7년째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000년 '가쓰오우동' 브랜드를 시장에 처음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맛품질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우동으로 자리잡았다.
김한슬 CJ제일제당 Wrapped Food & Noodle PM은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가쓰오우동의 1위 비결”이라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품질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