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은 한국MSD의 A형 간염백신 박타, 홍역·볼거리·풍진 예방백신 MMR2 2종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통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첫 백신 공동 판매로 블루팜코리아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블루팜코리아는 블루엠텍이 운영하는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올해 3분기 기준(심평원) 전국의원 58.7%가 가입했다. 특히 백신 접종 비중이 높은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는 95%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했따.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는 “박타와 MMR2 백신 도입으로 블루팜코리아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백신을 주요 제품 중 하나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루엠텍은 5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