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와 '2023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27일 개최했다.
'2023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과 국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유공자를 포상했다. 전자문서로 원본을 대체하기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전자문서 전환 선도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건설특화 정보관리 통합플랫폼을 개발, 운영해 건축 분야 전자문서 확산에 기여한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NFC를 이용한 전자영수증 기술개발로 종이영수증 디지털화에 기여한 올링크 △종이문서 내용증명 효력을 대체하는 디지털 원본증명 신뢰서비스를 발굴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탄소중립포인트제 설계, 시행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지원, 탄소중립 인식 전환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 등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은 △연구자료 디지털화를 통해 전자문서 유통 생태계를 확장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은 △문서작성 SW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기술력을 접목해 전자문서 비즈니스를 창출한 한글과컴퓨터 등이 수상했다.
선도사례 발표에서 올링크는 '국민이 믿고 쓰는 공인전자문서제도 기반 NFC 전자영수증 서비스 확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이문서 내용 증명 효력 대체를 위한 전자문서 유통 및 원본 증명플랫폼 구축',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효율적인 기업 간 거래를 지원하는 디지털 거래명세서'를 주제로 전자문서 전환 서비스 우수사례를 전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데이터로서 전자문서 역할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전자문서가 국민의 삶에 단순한 변화가 아닌 일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