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V2X-스마트주차관제 시스템)이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SW)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SW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배경훈 엘지경영개발원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이 SW산업 발전 유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SW 산업인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SW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2점) 총 50점을 시상했다.
SW 산업 발전 유공은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배경훈 엘지경영개발원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상훈 시스원 대표,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강락근 엔에이치엔다이퀘스트 대표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W대상은 베스텔라랩(V2X-스마트주차관제 시스템)이 대통령상을, 아크릴(Jonathan Flightbase v2.0)과 아토머스(마인드카페 ver 2.1.8)가 국무총리상을, 대한민국 SW 기술대상은 한국전력공사(ADMS 기반 SW)와 HL만도(MICOSA®PHM)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은 채대석 LS ELECTRIC 상무(RE-Smart)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신산업의 기초 체력인 SW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우리 SW 산업이 글로벌 기업도 주목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SW 산업이 디지털 심화시대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업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