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서울 달개비에서 날리니 타베신 태국 통상 대표와 지난 9월 국제연합(UN) 총회 계기로 성사된 정상회담의 경제·통상 분야 후속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양측은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교역·투자 확대, 신산업 및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안 본부장은 양국 협력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으로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신속 개치 △장관급 무역공동위원회 재개 △테국의 무탄소(CF) 연합 이니셔티브 동참 등을 요청했다.
타베신 통상대표는 태국 신정부도 한국과 신산업과 그린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안덕근 본부장은 태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 관련 태국 지지도 요청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