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 비축 광해광업공단으로 이관…희소금속 관리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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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향후 코발트 등 희속금속에 대한 비축을 전담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달청 인천기지(67톤)와 부산기지(59톤) 등에 분산 비축 중인 코발트 126톤을 한국광해광업공단 군산 비축기지로 이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한 코발트는 정부 희소금속 비축기능 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조달청으로부터 이관받기로 한 희소금속 9개 광종 중 하나로 처음으로 이관했다.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광해광업공단, 조달청은 2019년 6월 금속 비축기능 조정회의에서 조달청이 보유 중인 희소금속 9개 광종을 광해광업공단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코발트, 실리콘, 망간, 바나듐, 인듐, 리튬, 비스무트, 스트론튬, 탄탈럼이 이관 대상이다. 이를 통해 코발트 관리주체가 조달청에서 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향후 나머지 8개 광종에 대한 이관도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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