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지구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 선정

2027년 준공 목표…4차산업 클러스터 핵심지역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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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는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공모'를 통해 기업 현황 평가와 평가위원회 사업계획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로 최종 낙점했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9308㎡(용지2), 6503㎡(용지3)다. 총 사업비 1조9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용지2 부지는 준공 후 10년간 건축물 전체를 포스코홀딩스가 수도권연구개발센터로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남의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위례 부지를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를 물색해왔다”며 “이번 포스코홀딩스 유치로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남시 고부가가치 산업 개발에 일대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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