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케어, '마음득근' 심리상담 서비스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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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케어

올라케어가 연내 '마음득근'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아주대 심리학과와 산학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현재 올라케어 내 서비스를 넣는 작업중이고, 올해 말 론칭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득근' 서비스는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는 모토로 시작됐다. 현대인이 필요로 하는 심리검사를 9900원에 제공하고, 한달 개선 프로그램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캐시백 해주는 형태다. 예를 들면 심리 상담 검사 후 나온 결과를 통해 매일 감사일기를 쓰는 등 생활 루틴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시작해, 이용자가 생활 전반에 걸쳐 건강관리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 마시기, 걷기 등 루틴을 지키면 포인트를 제공한다. 앱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질문을 게재하거나, 물 마시기 미션을 2주 성공할 시 1000포인트, 하루 걸음 7000보 달성 시 매일 30포인트 등을 준다. 받은 포인트는 올라케어몰에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첫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나, 결혼 준비, 출산 등 특정 생애 주기에 맞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때가 있다”면서 “이런 이벤트에 맞춰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초진 후 재진 형태로 개편 중이다. 약 배송은 진료 가능자에 한해 본인 및 대리 수령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