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기공은 SW안전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수행으로 제동장치 SW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주은기공은 STA테스팅컨설팅, 부산교통공사와 컨소시엄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W안전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지난 5월에 선정됐다. 현재 마무리 단계로, 전기기계식 제동장치 SW안전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은기공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 철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SW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기계식 제동장치 SW의 개발과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IEC 62279 표준 적용한 철도 SW안전 프로세스의 적용 ▲수요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증 시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한 홍보 및 영업 활동 ▲조직의 SW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행했다.
STA테스팅컨설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SW안전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안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우 사업총괄 책임이사는 “안전한 SW개발을 통해 차의 분리결합 및 정위치 정차 시 열차의 정밀 위치 제어 구현을 국산화했으며 이를 통해 영업망을 확장하고 신규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안전기능을 보완하여 SIL 인증을 준비 중이며 무인 운전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여 교통사고 저감과 대중교통 탄소 배출 감소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