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8일 초등 전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미래엔초코'를 출시한다.
'미래엔초코'는 별도의 약정이나 학습 패드를 구매할 필요 없이 보유하고 있는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초등 전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초등 공부의 코어(Core)'를 뜻하는 '미래엔초코'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초등 전 과목 학습 서비스인△초코팝과 인공지능(AI) 기반 과목별·수준별 맞춤 문해력, 수학 학습 서비스인 △달달독해 △달달수학으로 구성됐다.
대표 학습 서비스인 '초코팝'은 과목별 맞춤 개념 영상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학습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교과 전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학습자 흥미와 탐구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마무리 단계에 학습 이미지와 키워드를 통해 학습 내용을 떠올리고, 빈칸을 채워 직접 발화하는 '개념카드'가 제공돼 학습자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음성과 텍스트를 상호 변환해 주는 기술을 통해 학습자가 배운 것을 말하고 녹음해 들어보며, 메타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질문하기' 기능을 통해 음성 또는 텍스트로 질문을 남기면 과목별로 검증된 튜터가 24시간 이내 답변을 해줘 일대일 밀착관리를 지원한다. 매주 발행되는 '주간 리포트'로 학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년별 담임 교사가 직접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수업 '초코타임'은 또래 친구들과 동시에 접속해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진행한다.
'달달독해'는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와 '낱말 어휘정보처리연구소'가 산학협력 개발한 'LQ 독해력 검사'를 바탕으로 한 AI 독해력 강화 솔루션이다. 15가지 독서 성향 진단과 독해력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분야별 지문을 추천해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달달수학'은 실력에 맞춘 AI 수학 실력 강화 솔루션으로 16가지 학습 유형 테스트와 학습 진단 평가를 바탕으로 하루 30분 분량의 개별 맞춤 수학 학습 코스를 제공한다. 계통맵을 통해 실력이 높은 학생을 위한 중학교 1~3학년 과정과 문제도 제공한다.
'미래엔초코'는 '초코팝' '달달독해' '달달수학' 1개 상품당 각각 월 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개 상품 이상 구독하면 2개에 월 1만5000원, 3개에 월 1만9000원이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는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서 사명을 갖고 누구나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기기와 약정을 없앤 초등 전과목 학습플랫폼을 컨셉으로 3년간 준비해 출시했다”며 “교육비가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에게 '미래엔초코'가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