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로우 블루라이트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이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플래티넘은 최상위 등급으로,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이 40% 미만인 제품에만 부여된다.
UL솔루션즈가 눈 피로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파장 비중을 측정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3세대 OLED TV 패널은 현존 TV 패널 중 가장 낮은 36%를 기록했다.
다른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는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에 부여되는 '리플렉션 프리' 인증을 받았다. 반사율 테스트에서 3세대 OLED TV 패널의 반사율이 업계 최저 수준인 1% 미만을 기록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