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관악구청과 '2024년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2016년 10월 25일 이후 개업)과 예비창업자다. 총 50팀 내외로 이달 24일까지 접수한다. 로봇과 AI, 바이오 헬스, 에너지, 반도체, 보안, 양자기술 등 혁신 기술 관련 아이템을 갖춘 기업을 우대한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난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왔다. 87개 스타트업들을 발굴했고, 입주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350억원, 투자유치 1206억원, 정부지원사업 369억원 등 성과를 거뒀다.
선발 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 HERE-RO' 2~5호 거점센터에 입주한다. 주요 혜택은 △창업공간 무상 제공 △투자유치 지원 △R&D와 사업화 프로그램 △홍보와 마케팅 △멘토링을 통한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이다.
김태완 서울대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이번 모집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중 우수한 역랑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