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는 '리퀴드 쿨링 슈퍼마이크로 워크스테이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냉각수와 내부 순환 부품 등을 갖췄다. 냉각수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간편한 유지보수와 운영 비용 절감 등 최적 기능을 갖췄다. 특히 수냉식 데이터 센터의 PUE(전력 사용 효율성)는 업계 표준 수치인 1.6보다 훨씬 낮은 1.06 수치인 것을 반영해 30 데시벨 미만 저소음과 안정적인 발열성능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H100과 A100을 기반으로 2 GPU에서 최대 4 GPU까지 확장 가능하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옵션으로 갖췄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했다. 5U 타워형 폼 팩터를 갖췄다. 랙 마운트 활용이 가능하며, 최적 공간 효율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반 연구가 고도화하며 규모가 증가하며 서버 전력과 냉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 본사 엔지니어와 직접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초로 PoC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언제든지 PoC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지난달 25일 여의도에 연 '2023 DS&G Innovation Day'에서 리퀴드 쿨링 워크스테이션(SYS-751GE-TNRT)과 함께 CDU를 선보였다. CDU(Cooling Distribution Unit)는 이중 펌프와 전원 공급 장치를 갖춘 시스템이다. 온도 조절과 압력 감지 등 기능을 통해 발열을 최소화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