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아카데미에서 삼성전자서비스에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ISO45001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 관리하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엔지니어가 작업 중 위험상황을 인지했을 때는 즉각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작업 중지권'을 부여한다. 분기별 안전보건 교육 실시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삼성전자서비스의 ISO 45001 인증 획득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