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TCE]회명정보통신, 고속열차용 무선통신장치 및 신제품 전시

무선통신설비 전문기업 회명정보통신(대표 한창민)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2023 ITCE)'에서 고속열차에 차세대 통신망인 LTE-R 통신을 지원하는 열차무선통신장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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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무전기 MXP600과 바디캠 VB400

현재 TRS 및 이음 5G 무선통신망 구축 및 유지 보수를 하고 있는 회명정보통신은 안전관련 선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모든 고속열차에 기존 아날로그 무선통신 및 LTE-R을 통합 지원하고 시속 350㎞까지 검증된 열차무선통신장치(HM-TRCP20)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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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에 설치된 열차무선통신장치(HM-TRCP20)와 관리 EMS(HM-EMS)

또 고속열차 LTE-R 무선통신장치 설치에 발맞춰 지난 2월 전국에 운행중인 고속차량의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열차무선통신장치 EMS(HM-EMS)'를 구로관제센터와 각 열차 차량기지에 설치했다. 이 장치는 LTE-R 뿐만 아니라 운행 구간별로 달랐던 기존 철도무선통신을 모두 지원 할 수 있다.

기존 고속열차에 2~3개씩 설치돼 있던 무전 단말기를 IP 기반으로 변경, 사용자는 하나의 단말만 사용하면 된다. 특히 기존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것에서 LTE-R 기반으로 영상 통화는 물론이고 각종 차량 관련 데이터를 EMS로 전송할 수 있다.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음성녹취 확인을 통한 상황 파악, 로그 자동 분석 기능을 통한 손쉬운 원인 분석 지원, 원격 업데이트(FOTA) 기능을 지원한다.

회명정보통신은 이번 ITCE에서 LTE-R 통신 지원 열차무선통신장치는 물론, 새롭게 개선한 TRS망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기존 무전기보다 음질이 대폭 개선되고 넓은 통화권을 지원하는 'MXP6000'모델과 탁월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바디캠 'VB400'도 런칭한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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