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서종순 교수, '인도 국제 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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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서종순 교수.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웰빙문화대학원장 겸 요가명상학과 서종순 교수가 오는 12월 한국을 대표해 '지식 확장을 위한 인도 국제 대회(Knowledge 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도 국제 대회는 인도 정부 외무부 소속 인도문화교류이사회(이하 ICCR)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서 교수는 인도 연구에 대한 공헌과 인도 문화를 알려온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인정받아 본 행사에 초청받았다.

서 교수는 원광디지털대에서 요가학개론, 요가철학, 요가심리학, 요가생리학 등을 담당하며 인도 정통요가의 철학과 체계를 알리는 데 헌신했다. 웰빙문화대학원장을 겸임하며 웰빙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적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Indo-Korea Affinity Association 위원, 인도스와미 산따난드 사라와띠 비디야 만디르(SSSSVM: School of Swami Santanand Saraswati Vidya Mandir) 자매 학교 고문으로 인도 관련 국내외 문화교류와 행사기획 등을 담당하며 세계적인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인도 국제 대회에서 전 세계의 인도학, 힌디어, 요가, 아유르베다, 불교학 등을 담당하는 교수진과 인도 문화 관련 인사가 함께 인도 문화의 보급과 교육을 논의하고 문제해결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해 세계 인도 문화 전문가들이 모이는 귀한 행사에 초청돼 영광스럽다. 본교 요가명상학과를 비롯해 한국의 웰빙 문화와 요가에 관한 연구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ICCR은 1950년 설립된 기관으로 전 세계에 인도 문화, 춤, 음악, 요가, 아유르베다, 인도 언어, 인도학, 불교학 등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과 '요가와 자연건강의 코로나 팬데믹 관리'를 주제로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