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 26~28일 킨텍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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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IR 코리아 포스터

경기도는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G-FAIR 코리아'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G-FAIR 코리아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의료건강, 식품관, 우수제품관 등 6개 테마에 550여 개 사, 600개 부스가 참가하고 1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해 명실공히 대규모 중소기업 전시회다.

특히 지난해 200명 수준에 머물렀던 해외 구매자 오프라인 참가인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관계 기관과 밀착 협업으로 기존 대비 3배인 600명가량으로 확대됐다.

이번 전시에는 수출·구매·투자상담회,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와 함께 글로벌 경제 동향 등 다양한 세미나가 행사 기간 상품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특별히 올해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글로벌 수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현지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고 있는 14개국 19개 경기도 통상사무소(GBC) 소장들과 도지사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별 수출 전략과 경기도 수출기업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미국-중국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중동 전쟁 위기 등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 경기회복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이번 G-FAIR 코리아는 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총력 지원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페어 코리아 개최와 관련된 문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사무국 또는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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