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인솔루션즈코리아(지사장 이웅혁)가 2023년 3분기 연순환매출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오나인솔루션즈 관계자는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를 비롯해 한국, 일본, 브라질의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데이터 기반 계획 및 의사결정을 위한 o9 플랫폼이 창출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2023년 3분기에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식음료, 유통, 통신 등 여러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력과 가치를 제공했다. 또한 고객의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적 자원에 투자해 전체 직원 규모를 2500명 수준으로 늘렸다.
아울러 2023년 3분기에 서울, 상하이, 댈러스에서 aim10x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는 공급망, 조달, 수익 관리, IT 및 지속가능성 분야의 고객과 혁신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과 사람, 지구를 위해 더 바람직한 결과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공유했다. 2023년 4분기에 암스테르담, 도쿄, 상파울루에서 aim10x 라이브 이벤트를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며 2023년 말까지 aim10x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전세계 수백 개 기업 1000명 이상의 참석자들과 미래 지향적인 통합 비즈니스 계획(IBP) 플랫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나인솔루션즈는 2023년 3분기에 첫 'o9 Pioneers' 행사를 개최했으며, 대규모 고객사의 CXO(Chief Experience Officers, 최고경험책임자) 20명을 초청해 이틀간 디지털 혁신 로드맵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 오나인솔루션즈 CEO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들은 조직 전반에서 단절 없는 협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촉진하기 위해 통합 비즈니스 계획(IBP)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다음 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나인솔루션즈는 2023년 3분기에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의 비욘드넷제로(BeyondNetZero) 사모투자사가 1억 16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KKR과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eneration Investment Management)가 이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o9의 기업 가치는 37억 달러로 상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