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가 식물재배기 사업 영역을 채소에서 꽃으로 확대한다.
교원웰스는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플로린'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로린은 꽃 재배에 특화한 식물재배기와 꽃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이다. 플로린에 어린 꽃모종을 심은 후 물과 배양액을 비율에 맞춰 넣으면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꽃을 재배할 수 있다. 다 자란 꽃은 실내 장식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상부 커버 4종(베이지, 그린, 옐로우, 핑크), 포트 베이스 2종(베이지, 그린)으로 구성되어있다. 모종은 △촛불 맨드라미 △멜람포디움 △가자니아 △메리골드 △금어초 △금잔화 △토레니아 등 총 7종이다. 모든 모종은 최첨단 친환경 수경재배 시설인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무균, 무농약 상태로 재배한다. 콜드체인 방식으로 2개월마다 가정으로 배송해준다.
플로린 전용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모종 배송 1개월 내 웰스 매니저가 방문해 제품 사용법부터 모종별 재배 방법까지 알려주는 '감사 방문 서비스'와 '플로린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1:1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로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플로린 전용 디바이스를 구매하고, 모종 정기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디바이스 가격은 색상에 따라 기본 모델 12만9,000원, 옵션 모델 13만4,000원이다. 모종 정기 구독료는 1년 약정 기준 월 18,900원이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홈가드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플로린을 선보였다”며 “플로린은 정서적 힐링과 감성적인 인테리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