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글로벌(대표 정병남)은 아랍에밀레이트 두바이 투자사인 '마스 인베스트먼트(MARS INVESTMENTS)'와 미세조류 바이오오일 원료 확보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성오일(MicroAlgae Oil) 생산시설 건설과 O&M을 위한 3억 6,000만불$(한화 약4,800억원)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오는 2024년 생산 공장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MicroAlgae 농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 식물성오일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 기술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탄소중립 및 RE100 목표를 달성하는 유망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코글로벌측은 “식물성오일은 유럽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를 인증 받은 식물성오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과 에너지산업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코글로벌은 두바이에서 생산된 식물성오일을 메이저 오일사인 토탈에너지, 쉐브른, BP 등과 맺은 수주계약에 맞추어 공급하고, 글로벌 전지역에 계약재배 생산망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