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총 1560만 달러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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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최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관내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기 성남시는 관내 중소기업 7개 사와 최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상담 115건, 총 1560만 달러(211억 원)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이온메디칼 등 관내 중소기업 7개 사와 시장개척단을 꾸려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처음 미국에서 열려 총 50개국 600여 개 기업전시와 부스가 참여했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이번 미국 현지 대회에서 상담 총 115건, 1560만 달러(211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468만 달러(한화 63억 원)는 현장에서 계약까지 진행해 향후 성과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재난방지인공지능플랫폼(DAP) 전문기업 로제타텍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최초로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우수성이 글로벌 투자기관과 대회 참가기업 등에 인정받아 해외 상장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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