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용인특례시, 미디어 포럼으로 매주 시민과 '문화'를 주제로 소통…12월까지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최고 전문가 강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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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문화를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미디어, 문화 그리도 도시' 주제로 이달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월 21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미디어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용인특례시가 미디어센터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용인시민 대상으로 문화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강연을 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로, 이티에듀 껌이지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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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제1회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오픈 미디어 포럼 첫 회가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첫 회는 K팝 산업 전문가인 강수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협력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 본부장은 'K팝 산업의 흐름과 한류-시장과 팬덤 확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K팝 산업의 과거와 변혁을 이야기했다. K팝 한류와 이에 따른 시장의 팬덤 확산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한 시민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토대로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한류 배경과 영향력을 알게 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강연을 들은 소감을 전했다.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미디어 포럼은 12월 9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는 10월 28일 용인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용인시청관계자와 좌담회도 갖는다. 글로벌 OTT 시장 동향에 대한 강연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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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는 11월 4일 '문화 창업-크리에이터 일자리'를 주제로, 4회차는 11월 11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5회차는 11월 8일 'K콘텐츠, 지역이 콘텐츠다' 주제로 개최된다. 6회차는 11월 25일 '플랫폼 경쟁랙에서 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7회차는 12월 2일 '스마트 시대 모바일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8회차는 12월 9일 '융합미디어 시대, 국내 미디어 산업 전망'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최근 개관한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의 기본적인 역할 수행뿐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미디어와 연계해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했다. 미디어 산업은 전통적 기술도 중요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과 결합해 발전하기 때문에 포럼 주제도 문화 전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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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제1회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오픈 미디어 포럼에서 강수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협력본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올해 8월 개관한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는 시민 누구나 문화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창작활동 공간이다. 미디어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장비를 지원한다.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다수의 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 제작실, 미디어 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E-윤리교육'과 디지털미디어 활용을 위한 '디지털 사진 활용 교육' 등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