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전국 공공 도서관서 '한의학 건강강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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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왼쪽)과 한국도서관협회 곽승진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 한의학 건강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자생의료재단은 한국도서관협회와 건강강좌 운영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전국 2만2000여개 도서관을 대표하는 단체다.

양 기관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한의학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연계해 건강강좌가 필요한 각 지역 도서관에 프로그램과 의료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강좌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희망 도서관을 모집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한국도서관협회 회원 대상으로 각종 근골격계 질환 예방·치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책을 모아두고 장소를 제공하던 도서관이 점차 건강, 재테크 등 정보를 얻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이 도서관에서 열리는 한의학 건강강좌로 심신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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