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 신상품 8종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The건강식단은 CU가 일상적으로 식단 관리를 실천하는 고객을 겨냥해 균형잡힌 영양과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든 간편식품이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선을 보인 The건강식단은 2022년 27만개, 2023년(1~9월)35만개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The건강식단은 나트륨 저감식 2종과 채식 간편식 6종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기존 고단백, 저칼로리 중심 메뉴에서 이번엔 나트륨 저감, 채식 메뉴까지 추가했다.
나트륨을 저감한 간편식은 '참치 샐러드 유부 주먹밥'과 '와사비 크랩 샐러드 김밥'이다. 식약처 개발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해당 나트륨 저감 주먹밥과 김밥의 나트륨 함량은 각각 480㎎, 740㎎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2000㎎)보다 절반이상 낮은 수준이다.
채식 간편식 상품은 대체육 등 식물성 원재료로 △채식카츠 김밥 △채식카츠 버거 △채식카츠 정식 △채식 버섯 잡채밥 △채식 크럼블 고추장 삼각김밥 △채식 모타델라 루꼴라 샌드위치 등 6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은 올해 11조 53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14조 570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CU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상품으로 채식 간편식을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함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The건강식단 라인에 채식과 나트륨을 줄인 상품 라인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