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자치구 고용률 1위…일자리 정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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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진행한 중장년 도배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에서 구민들이 도배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상반기 기준 65.2%의 고용률을 기록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구 고용률은 지난해 62.3%보다 2.9%P가 오른 65.2%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7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7%보다 3.4%P가 상승했다.

특히 구는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구직자 2명 중 1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등 4차 산업 대비 청년 취업 지원 △창업 아이디어 공모 등 창업 지원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발굴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역점을 집중 추진한 결과 고용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구는 중장년 및 어르신 대상 '취업박람회', '취업 멘토링 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와 취업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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