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라이브커머스, '숏폼' 론칭...“15초로 고객 마음 훔친다”

Photo Image

홈앤쇼핑은 자사 라이브커머스인 '팡라이브'에서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기존 라이브커머스가 갖고 있는 장시간 시청에 대한 부담과 방송 중에만 고객이 집중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숏폼'을 확대한다. 최대 30초 정도 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상품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핵심 정보를 전달해 고객에 대한 쇼핑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숏폼 콘텐츠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숏폼 정식 론칭일은 오는 25일이며 이에 맞춰 '팡라이브'도 트렌드에 맞게 전면 개편한다. 숏폼 섹션 신규 개설 외에 트렌드별 해시태그를 통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관심사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동영상에 대한 시청 경험을 통한 최종 구매의사결정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홈앤쇼핑 고객의 쇼핑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숏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