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자체 헬스케어 브랜드 '네옴셀(neomcell')의 베트남 첫 직접 수출을 위한 선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 제품은 네옴셀 뷰티케어 제품 2만개 분량이다. 연내 화장품 등 신규 품목을 수출 물량에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팜젠사이언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와 수출·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케어는 약 6000곳의 병원,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 고객 접점을 확보한 베트남 최대 유통채널 중 하나다.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유통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네옴셀 수출 선적을 계기로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락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물량 선적으로 창사 이래 첫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네옴셀 브랜드의 뷰티케어 제품 판매와 더불어 팜젠사이언스의 우수 의약품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