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에 새로운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16만㎡ 면적에 단독 빌라와 펜트하우스·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 객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호텔동과 빌라동에 총 720대 지하 무팔레트타입 기계식 주차설비와 국내 최대 무인형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지원한다.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일본 후지와 제휴로 설계했다. 운전자가 승입면에서 하차하면 무인으로 자율입고가 가능하다. 차량 운전자가 기계식 주차실 내 들어가는 위험성을 해결했다.
또 차량 입고와 출고 게이트가 분리, 주차·출차 속도를 개선했다. 동시 다발적 입출고로 신속하게 대형 리조트 주차 수요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처음으로 차량 승강장에 자율주행 차량 거리를 감지하는 광학 기반 라이다를 도입했다. 또 입고 게이트와 출고 게이트 사이에 고객 대기실을 설치했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운전자 없이도 자동 주차가 가능한 무인주차 시스템과 운전자가 스마트폰앱에서 입출고 예약과 주차공간 안내, 자동주차, 자동결제 등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관계자는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필두로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며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 선보이는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와 보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