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MZ 핫플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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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2022-2023)',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2021), '부산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2020)', '성수동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2020)'

시몬스 침대는 소셜라이징 팝업 스토어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운영을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오픈한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전신인 하드웨어 스토어까지 포함해 누적 방문객 수 20만명을 넘겼다. 매출은 약 11억원에 달했다.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라는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지역 사회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시몬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브랜드 스토리를 일방적으로 주입하기 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차용해 MZ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혼수 고객 등 미래 소비층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굿즈 아이템은 물론 포토·비디오 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라이징 행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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