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억원 규모…'그랜드 게이트' 등 외관 특화 반영
금호건설은 18일, 910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733-31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21층, 아파트 3개동, 총 276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에 단지 가치 극대화를 위한 외관 특화를 반영해 신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외관에 명품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하고, 그랜드 게이트(문주)를 적용해 상징성을 더한다.
또 단지 1층 전체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고품격 필로티로 조성해 쾌적성과 개방감은 물론 입주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미관을 저해하는 옹벽을 커뮤니티 시설로 계획해 자연채광 가로변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은 숲세권으로 넘은들공원, 계남근린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매봉산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단지주변에 장수·신은초는 물론 오류·강신·금옥중에다 금옥여고와 백암·양천·고척고 등 우수 학군이 포진돼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신월IC가 인접해 있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와 개발 예정인 서부트럭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명품 외관과 쾌적한 조경,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등의 조성으로 신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며 “명품 단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