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씨앤테크 대표 “스마트 IoT 기술로 중소기업 성장 돕고 고객 자산 안전하게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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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씨앤테크 대표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업 자산관리 서비스(Asset Pro)는 금융기관 동산 담보대출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 자금 확보와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IoT 서비스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씨앤테크 대표는 최신 스마트 기술로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게 사업 목표라고 밝혔다.

씨앤테크는 2012년 설립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365일 24시간 글로벌 자산관제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스마트 IoT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형·재고·차량·특수·소형자산 관리 서비스는 물론 공장, 병원, 빌딩 등 현장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IoT 동산담보자산관리 솔루션으로 5년째 제1금융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oT 동산담보자산관리 서비스는 기업이 고가의 장비 등 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간단한 단말기 부착만으로 담보물의 위험이동 발생 상황 통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및 알람, 가동률 분석 등 전반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2018년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12개 금융 관련기관에 동산담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금융 기관은 담보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기업은 자금 확보의 길을 열러주는 유익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동산담보 대출 비율이 미국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이유는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금융기관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며 “IoT 동산담보자산관리 서비스가 확대되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앤테크는 독자적 하드웨어기술과 창의적인 앱 플랫폼을 개발해 도시, 건물 시설을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IoT 서비스(SMART IoT)'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IoT는 통신공사나 인프라공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LTE, WiFi 통신이 가능해 각종 시설물에 손쉽게 부착하고 시설물 상태를 감지해 앱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온·습도, 정전, 화재수신기, 정화조 및 물탱크 수위변화, 유독가스 등 각종 센서와 연동이 가능하고 도시, 건물의 시설 안전관리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 강점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24시간 작동이 가능하고 센서가 위험을 감지하면 스마트폰 자산관리 앱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설 안전관리분야에 효율적이며, 정전 시 내부 배터리를 이용해 무전원 상태에서도 동작하고, 배터리 잔량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제공하는 자산관리 앱에서는 차량자산관리도 포함하고 있고 실시간위치 관제, 주행거리, 운행 동선 등을 기록할 수가 있어 대형회사의 공용차량이나 공공기관·기관의 차량자산관리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씨앤테크는 기술고도화와 함께 사업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안정적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널리 알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면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열린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등 우리 기술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박람회 참여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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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