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MC 회원사 6곳이 14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단지의 날 행사에서 각종 표창을 받았다.
산업단지의 날은 산업단지 가치를 재조명하고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행사다. 최초 산업단지인 한국수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제정된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일을 기념해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열리는 정부 차원의 정례 행사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이 주관했다.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정부, 지원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단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위한 포상 수여식에서 산단공 대구지역본부 MC 회원사 등 6곳이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허순우 대영코어텍 사장, 산업부 장관 표창은 김덕중 오천산업 대표(바이오융복합MC), 양현아 예진 대표(바이오융복합MC)가 각각 받았다. 또 지방시대위원회 표창은 신창호 씨에스테크 대표(기계금속소재MC), 임용희 신화에스티 대표(지능형자동차부품MC),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상은 김종화 루브캠코리아 이사(지능형자동차부품MC)가 각각 수상했다.
김종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의 날 행사에 우리 MC회원사를 비롯한 6곳이 표창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MC가 자생하고 기업들이 활력 넘치는 대구지역 산업단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