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교통·환경챌린지 5기' 5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한다. 이들을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 총 109개 소셜벤쳐가 지원하였으며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화물차 주차장 검색 플랫폼 '빅모빌리티' △교통사고 위험 인지력 강화 XR 솔루션 '포그' △모듈형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에이랩스' △브랜드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중고마켓 솔루션 '마들렌메모리'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 자원순환 솔루션 '어메스'가 선발됐다.
DB손해보험은 5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대 1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소셜벤처가 주도하는 공정과 상생, 창조와 혁신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