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종로구 17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행정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반장들과 대화를 나눈다.
구는 민선 8기 주요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구청장, 주민 간 진솔하게 소통하는 '구청장·반장과의 의미 있는 수다'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의 숨은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반장들과 공감대를 쌓으려는 뜻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8일 부암동, 평창동을 시작으로 △11일 청운효자동, 삼청동 △12일 혜화동, 이화동 △13일 종로5·6가동, 가회동 △14일 무악동, 교남동 △15일 종로1·2·3·4가동, 사직동 △18일 창신3동 △19일 숭인2동 △21일 창신1동, 숭인1동, 창신2동 순으로 이어진다.
정 구청장은 “종로 발전을 위해 통장을 도와 묵묵히 일하는 반장들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통반장들의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통장 자녀 16명에게 장학금 1500여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수혜자는 1년 이상 근속 중인 통장 자녀 가운데 각 동 주민센터 추천과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