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가 모여 '교육혁명20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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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교육혁명 2030(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을 출간했다.

이지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교수, 이호건 에듀테크학회장 겸 에듀테크연구원장,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 총 4인의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에듀테크 전문가가 저자로 참여했다.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교육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AI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혁명 2030'은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그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교육 변화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이 어떻게 바뀔지 전방위적으로 살펴본다.

총 5부에 걸쳐 이야기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입시 위주 우리나라 교육의 특수성과 함께 당면한 과제들을 짚어본다.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미래 교육을 어떻게 바꿀지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기술이 바꿀 취업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AI시대에 살아남는 인재가 되기 위해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제안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평생 학습해야 하는 미래를 진단한다.

책은 인재 기준이 달라지는 미래,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함께 가르치는 방법, 배우는 방법과 내용까지 통째로 바뀌는 상황에서 올바른 미래 교육을 위한 방형을 제시한다.

이호건 에듀테크연구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두려워하는 교사, 학부모에게 디지털이든 AI든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기술 자체를 배울 필요는 없다”며 “디지털의 원리를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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