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4 수시서 1614명 뽑는다

Photo Image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9월 12일(화)~15일(금)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인원은 161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56.8%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농어촌학생, 항공시스템공학)으로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세종창의인재(면접형), 세종창의인재(서류형), 기회균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국방시스템공학)으로 775명, 논술우수자 전형 340명, 실기/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으로 106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세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학과 신설 모집(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학생부교과전형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 변경,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전형유형 변경(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의 음악과 수시모집 선발 신설 등이다.

학교는 AI로봇학과와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학과를 신규 개설한다. 지능형드론융합전공은 자율비행체 분야에 대한 학문적 지식,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실무 융합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전공이다. 재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과학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학제 전공 교과과정은 물론 자율비행체 개발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관련 산업체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해 현장감 있는 학습과 실제 기술 개발 실습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로봇학과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고 연구 개발을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로봇학과의 3대 중점 연구 분야는 시각/언어/음성 처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융합 분야, 무인이동체의 자율주행/자율비행/자율운항을 연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외부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연구하는 지능형 로보틱스 분야다.

1학년과 2학년에 SW 관련 전공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3학년에 기계학습과 인공지능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여 학생이 우수한 SW·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와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중요한 전공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하도록 하고, 실습교육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재학생은 졸업 후 자율주행차, 로봇, 사물인터넷, 드론, 자율운항선박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세종대 미래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학과로 21개 첨단분야 중 '인공지능'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는 인공지능 핵심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과 문제가 난립하는 현실 문제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이끄는 21세기의 최첨단 학문이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서는 인공지능과 전반적인 데이터 기술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재학생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기계학습 등 현대적인 방법론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신기술 학습에 중점을 둔 교과들을 학습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영상처리, 컴퓨터비전, 패턴인식,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에너지IT, 헬스케어 IT 등의 융복합기술 포함 인공지능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세종대학교는 교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HP(Sejong Honors Program)를 통해 신입생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지원하며, 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입학단계에서부터 졸업 후 대학원 학업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장학금을 포함한 각종 재정적 지원과 Sejong Honors Program(SHP)을 통해 세종글로벌 창의인재로 양성한다. 또한, 1:1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학사·석사·박사 3+3 프로그램(학사 3년, 석·박사 3년)을 이수할 수 있다.

1940년 개교한 세종대학교는 올해 창립 83주년이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23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79위로 상위 1%를 차지했다.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51-300위권에 진입했다다. '2023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종합 39위에 랭크됐다. 논문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기는 2023 라이덴(Leiden) 랭킹에서 처음으로 국내 전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국제협력 논문 수 국내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