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 규제자유특구 글로벌화 대응방안과 전략 탐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주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규제자유특구 고도화와 보건의료 데이터 산업 글로벌화를 논의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2019년 추진한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이달 사실상 종료된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해온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모색하고 있다. 도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데이터산업을 연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박기동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 국장이 'WHO가 그리는 데이터 기반의 e-Health와 디지털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 발제를 맡았다. '영국과 한국의 심혈관 질환 유전체·임상정보 공동 연구개발(R&D) 모델 사례', '강원 규제자유특구 성과·고도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도 진행한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과장,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유재구 메디데이터코리아 지사장, 박기동 WHO 서태평양지부 국장, 마크 바틀렛 스토어진 최고경영자(CEO),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