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LG전자는 “엔데믹 전환 후 전 세계적으로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스탠바이미 Go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LG 스탠바이미 Go의 특징에 주목했다. 미국 IT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적이 없다” 라고 보도했다. IT매체 더 버지는 “직접 경험하고 검토하기를 기다려 온 제품” 이라고 평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Go뿐 아니라 스탠바이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을 다음달 열리는 IFA 2023에서 선보인다. 포제 출시국가는 올해 기존 12개국에서 4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탠바이미도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국가와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판매 중이다.
이민 LG전자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앞세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