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해안 햇꽃게' 선봬… “어선 30척·패킹장 12곳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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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수꽃게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해안 햇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 기간이 끝난 뒤 바로 어획된 수꽃게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꽃게 최대 산지인 충남 신진도항과 전북 격포항 소재의 어선 30척과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더불어 물량이 변동되는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주요 항구에 수산 상품기획자(MD)를 상주시켰다.

롯데마트는 산지 포구에서 꽃게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패킹장 12곳과 계약해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신선한 꽃게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고자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킨 후 톱밥(꽃게가 몸을 숨기거나 잠을 자는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으로 덮어 전국 롯데마트에 직송한다.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금어기가 끝난 후 어획된 신선한 꽃게를 준비했다”며 “꽃게 시즌 동안 최대한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물량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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