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게임 개발에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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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센터장(왼쪽)과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17일 경기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협력 사업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했다.

스마일게이트가 네이버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개임 개발에 도입한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활용 협력사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다양한 서비스에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이다. 양질의 대규모 한국어를 학습해 사용자 질문에 가장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개선 및 게임 리소스 제작 효율화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게임 내 NPC(유저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게임 캐릭터)와 메타휴먼 고도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버X는 게임업계의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하는 생성형 AI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와 협력 사업을 통해 게임업계의 AI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 센터장은 “세계적인 AI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해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일게이트 AI 센터가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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