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수여식 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려
기관간 간담회, 4분기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 잠점 협의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16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수여식'에서 인증기관 지정서를 받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인증기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간담회를 개최해 데이터 품질인증제도 운영 방향, 사업 추진 전략, 인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르면 올 4분기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잠정 협의했다.
와이즈스톤은 이번 수여식을 시작으로 데이터 품질인증 기관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회사는 인증 서비스 개시 전 시범인증을 수행해 '제1호 데이터 품질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현재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데이터 품질 분야 시험·인증 경험은 와이즈스톤이 가장 많다”며 “이미 다수 데이터 품질 인증 경험은 물론 전문 인력, 수행 체계를 갖추고 있어 시범인증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와이즈스톤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데이터 품질 분야(*ISO/IEC 25024)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0년에는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데이터 품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데이터 품질인증으로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거래되면 데이터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도 촉진될 것”며 “와이즈스톤은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데이터 품질인증 활성화에 앞장서 'K-데이터' 품질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와이즈스톤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