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분석 공정 자동화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대표 김남용)는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기업 레비티(Revvity) 중국 법인과 차세대 세포분석 워크플로우 전자동화 제품 '오토(AUTO)'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레비티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장비기업이다. 시가총액 155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한다.
양사는 △연구단계에서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세포분석에 꼭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보급 △양사 핵심기술 기반 협력 분야 확장과 상생 발전 지속 등에 협의했다.
이에 세포분석 공정에서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각사 기술에 협력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 'AUTO-CX1000'을 공동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동화된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기술을 탑재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세포 샘플을 처리한다.
AUTO-CX1000 자동화 장비는 레비티 신제품 'Janus' 액체 이송 워크스테이션과 큐리옥스의 첨단 층류 세척 시스템 'Laminar Wash' 제품을 결합했다. 세포 세척 공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연구원의 시간을 절약한다. 수동 조작 위험을 크게 줄여 일관성과 재현성 있는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전혈 샘플의 진단 테스트를 위한 자동화된 워크스테이션으로 맞춤화 가능한 다목적 세포분석 플랫폼이다. 연구개발 목적뿐만 아니라 진단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연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FDA(NMPA) 의료기기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