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홍콩 리미티드는 국내 현대미술 작가인 노상호 작가와 협업을 통해 만든 '발렌타인 21년 아티스트 에디션'을 아태지역 면세점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은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렌타인 브랜드의 캠페인 슬로건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에 의미를 담았다.
노상호 작가는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을 위해 개인적인 추억과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완성했다. 작가는 드넓은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루 동안 변화하는 빛을 묘사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도 이번 제품의 블렌딩에 심혈을 기울였다. 샌디 히슬롭은 발렌타인의 195년 역사 중 단 5명의 마스터 블렌더 중 한 명으로 자신이 경험한 소중한 시간에 영감을 받아 이번 '발렌타인 21년'의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샌디 히슬롭의 손길로 탄생된 '발렌타인 21년'은 풍부한 감초 향과 향긋한 스파이스 풍미가 달콤한 꿀 향과 사과 그리고 꽃 향이 조화를 이룬다.
리야 장 페르노리카 글로벌 면세 사업부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발렌타인 21년 아티스트 에디션'은 위스키와 아트라는 두 예술이 만나 탄생된 아름다운 제품”이라며 “노상호 작가가 '발렌타인 21년'을 위해 디자인한 라벨과 패키지가 발렌타인 브랜드가 지니는 헤리티지와도 맞닿아 있어 높은 소장 가치를 지녀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