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클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오름차트에서 모바일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름차트 모바일 진료예약은 네이버 예약, 카카오톡 채널, 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이하 병원홈)을 통해 환자가 직접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 예약을 위해 환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시간대별로 예약이 가능해 예약 후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은 오름차트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네이버 △카카오톡 △병원홈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약 상황을 캘린더 형식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박찬희 세나클소프트 공동대표는 “모바일 진료예약은 환자들의 모바일 중심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병원홈은 연내 출시할 PHR(개인건강기록)과도 연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PHR을 사용하는 환자는 △간편예약 △접수 △결제 편이 기능에 더해 △병원정보 △내원이력 △예상대기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는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를 2021년 1월 출시했다. 출시 이후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사용의원을 확대 중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