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시흥에 있는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2023 메시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메시멜로 워크숍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메시 로직 박스'를 제공한다. 메시멜로 워크숍은 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코스리 컨설팅을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접목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했다. 메시 블록은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와 함께 개최했다. 소니코리아는 9월 20일까지 총 8개 지역 아동 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시멜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8회의 정규 클래스 외에도 그동안 메시멜로 워크숍을 수강한 기관과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심화 IoT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는 시험적으로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의 심화 클래스를 진행한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세대의 IT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